[뉴스핌=이수호 기자] 부산 센텀지역이 소프트웨어 융합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서병수 부산시장, 배덕광 국회의원 및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기업인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센텀센터'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역 소프트웨어(SW)산업의 퀀텀점프(Quantum Jump)와 SW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4일에 부산 센텀, 경기 판교, 인천 송도지역 등 3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부산 SW융합클러스터의 중심역할을 할 '부산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 센텀센터'를 개소하고 부산 센텀 지역을 소프트웨어 융합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센텀센터'는 부산광역시의 5대 신전략산업(해양, 기계융합․부품소재, 바이오 헬스, 창조 문화, 지식 인프라 서비스)에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신시장, 신산업, 신서비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융합의 핵심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소프트웨어(SW)융합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기존 산업의 제품혁신 및 고부가가치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SW)융합 기술개발부터 마케팅, 해외진출까지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기반의 창업환경을 구축해 소프트웨어(SW)벤처창업 생태계 조성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갈매기 창업사관학교'는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교육, 단계별 창업 체감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여 부산이 벤처창업의 중심지역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부산지역의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전적 소프트웨어(SW)융합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융합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산학연간 인력 수급 생태계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산·학·연·관의 지식혁신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SW)산업과 다양한 산업간에 융합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용수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부산 센텀 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는 지역 소프트웨어(SW)산업 초기에 소프트웨어(SW)지원센터에서부터 출발해 SW융합클러스터로 확대 발전한 매우 좋은 사례"라며 "부산시가 중심이 되고 중앙정부가 지원해 세계적인 SW융합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