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7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쪽 NLL을 약 0.5노티컬마일(0.92km)를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통신과 함께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이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도 퇴각하지 않고 대응사격을 해 옴에 따라 아군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이에 북한 경비정은 10시께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