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하동캠퍼스 운영 공동협력 협의
▲홍준표 경남도지사(오른쪽)[사진=뉴시스]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체결하는 산·학·관 협력 협약은 애버딘대학교, 산업체와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협력을 통해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유치·운영하는 것"이라며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홍 지사를 비롯한 브라이언 맥그리거 애버딘대학교 부총장·윤상기 하동군수·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대형조선사 임원·여상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경남도는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에 취약한 기본설계 엔지니어링을 강화하기 위해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내에 해양플랜트 분야 명문대학교인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 지난 2월에는 경남도 등 관계기관 방문단이 영국 애버딘대학교를 방문해 하동캠퍼스 설립을 최종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애버딘대학교 하동캠퍼스와 국내 대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산·학·관 협력 파크너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애버딘대학교는 교육수요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기업체는 하동캠퍼스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 학생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남도 등 행정기관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행·재정적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