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그룹은 자사 사회공헌프로그램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0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화를 비롯해 영국과 중국 그리고 이탈리아 등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2000년에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12번째 개최된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한화그룹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인력을 전년보다 두 배로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였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 불꽃축제의 최우선 과제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화그룹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그리고 구청 관계자 등 총 5000여 명이 투입됐다.
특히 한화그룹 11계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일대에서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등 클린캠페인을 펼쳤다.
클린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화생명 FP지원팀 전경용 씨는 “힘들긴 했지만,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보며 환호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돼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는 불꽃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은평구 소재 꿈나무마을 어린이 100여 명을 초청해 축제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