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김민선(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골프협회(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루키 김민선은 3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CC(파72·65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혜정(30·볼빅)과 함께 선두에 나섰다.
김민선은 "컨디션이 안좋아 경기 시작 전에는 컷 탈락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8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한 뒤 정신을 바싹 차린 것이 후반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에 출전한 박세리(37)는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45위로 밀렸다.
지난주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한 전인지(20·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70타로 3위에 올랐다..
시즌 4승에 도전한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김민선 [사진=KLPGA/박준석]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