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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희 서기장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북한의 '탁구영웅'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2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 인터내셔널'의 이석희 목사의 말을 인용해 리분희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석희 목사의 말에 따르면 리분희 서기장은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트럭과 크게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차를 타고 있던 학생 3명도 모두 뇌진탕 증세를 나타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리분희 서기장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참가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깜짝 놀랐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빨리 완쾌하시길"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한국 방문 기대했는데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