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알 샤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무적 신세였던 박주영이 새둥지를 틀었다.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스트라이커 출신 박주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박주영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8개월 동안 150만 달러(약 16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으며,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은 중동 클럽팀으로 몇차례 러브콜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으나, 이번 알 샤밥으로 둥지를 틀었다.
박주영의 소속팀인 알 샤밥은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으로 올시즌도 5승1무로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