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특허관리 공동 협력
R&D 단계부터 IP 전략 강화 나서
국가전략기술 해외 확산 공동 대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25일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미래에너지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목표로 양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식재산(IP) 맵핑과 연구·개발(R&D) 전주기 특허전략 수립 ▲한수원 보유 특허의 진단·관리 ▲지재권·원자력 분야 교육 협력 ▲기술 이전과 기술 사업화 촉진 ▲국가전략기술 해외 확산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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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미래에너지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오른쪽은 윤병수 특허전략개발원 원장. [사진=한수원] 2025.06.25 rang@newspim.com |
한수원은 이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 특허를 체계적으로 진단·관리하고,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기술혁신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특허 확보와 국제 확산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재권 전략 고도화와 IP 기반 기술 확산 등 지재권의 실질적 활용과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특허전략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