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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곡 '틈'을 발표한 씨스타 소유와 어반자카파 권순일, 박용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에 따르면, Mnet 슈퍼스타K6에 나온 이후로 정상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곡은 멜론, 지니 1위, 멜론 4위, 벅스 3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슈퍼스타K6에서 참가자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부른 '당신만이'도 멜론 2위, 지니, 엠넷, 벅스 1위로 '음원 대박'을 쳤다. 오디션 열풍의 기세가 점점 더 음원 차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양새다.
영화 '비긴 어게인'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도 꾸준히 여느 가수들의 신곡들보다 큰 인기를 얻으며 롱런했다.
신곡 중에는 소유X어반자카파가 함께 부른 '틈'이 멜론 8위, 지니, 엠넷 5위, 벅스 6위로 선전했다. 1년 5개월 만에 신곡 '쳐다보지마'로 돌아온 에일리도 '틈'과 유일하게 경합을 벌이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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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9월 넷째주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
태티서의 선전 이후로는 투피엠의 '미친 거 아니야' 일반판이 2위, 틴탑의 미니 5집 'EXITO'는 3위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강세를 이어갔다.
꾸준히 롱런 중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1집 'DARK&WILD'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벌써 수 주째 주간 음반 차트 상위권을 내주지 않으며 '특급 신예'로 단단히 발돋움을 한 것으로 보인다. 5위에는 무서운 역주행을 보인 JYJ의 정규 2집'JUST US'가 랭크됐다.
9월의 마무리와 함께 아이유의 뒤를 잇는 여성 솔로 주니엘의 신보 '연애하나봐'가 공개됐고, 비스트의 후배 그룹 비투비가 신곡 '넌 감동이야'를 발표했다. 가을 바람과 함께 '감성 뮤직'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컴백한 팀의 성적에는 물론, 소유와 에일리가 롱런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