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횟수에 제한 없이 재진단암에 대해서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무)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물론 매 2년 마다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돼 다른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이같은 보장을 주계약 형태로 나오기는 처음이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되었을 때 최대 3천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2년마다 재진단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10년 갱신형 보험으로 보험기간 만기 시 보험가입금액의 10%(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가입 시 150만원)를 돌려줘 건강관리자금 또는 갱신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가입할 경우 30세 여자의 월 보험료는 3만1935원, 남자는 2만7240원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근 암 진단 환자의 생존율이 늘어남에 따라 암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