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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애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영애가 염정아의 성품을 칭찬했다.
김영애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영애는 “촬영하는 동안 40여 명의 여자 배우들이 두 개의 대기실을 사용했다. 그런데 어느 날 염정아 씨가 청소도구랑 장갑을 사가지고 왔다”며 “사람이 많으니 아무래도 먼지도 많이 나고 빨리 더러워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걸 염정아 씨가 가정 먼저 청소한 거다. 며칠 지나니까 대기실 바닥부터 화장실까지 반짝반짝하더라. (염정아가) 솔선수범하니까 다 같이 하게 된 거다. 그래서 더욱 기분 좋은 작업이었다”며 훈훈했던 촬영장을 회상했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