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이백훈ㆍ이석동 투톱체제로 새 출발한 현대상선이 흑자경영 달성을 위한 조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상선은 10월 1일부로 그동안 공석중인 재무총괄(CFO)에 문동일 전무를 선임하는 등 일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상선의 임원인사는 통상 연말에 이뤄졌지만, 올해는 두 달 가량 앞당겼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해운시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속히 흑자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이백훈•이석동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후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임직원 모두와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7명 임원의 퇴임인사도 단행해 임원 숫자는 지난해와 비슷하다. 현대상선 임원인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 입>
▲ 전무(1명) 문동일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 재무총괄(CFO)
▲ 상무(1명) 김한수 (현대로지스틱스→현대상선), 재무1팀장
<승 진>
▲ 상무(4명) 박병주, 감사실 실장
이동훈, NVOCC영업팀장
최윤성, 재무2팀장
이경욱, Trade&MKT총괄(CTMO)
<보 직>
▲ 영업 총괄(CCO) : 최준영 상무
▲ 벌크사업 총괄(CBBO) : 김정범 상무
▲ 동서남아본부 본부장 : 성혁제 부장
▲ 중국본부 본부장 : 이주명 부장
▲ 홍콩법인 법인장 : 김경훈 부장
▲ 구주본부 본부장 : 박승준 부장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