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8형)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 오리 1만1000마리와 위험지역 반경 500m 내 오리농가 한 곳 2만3000여 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농가의 오리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곳 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 측은 "추가 의심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과거 14일간의 차량 이동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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