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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NG업계 "'노프리미엄'으로 가격 하향"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15:29

최종수정 : 2014년09월25일 15:29

싱가포르, 새 LNG 가격지수 개발…유가연동방식도 수정

[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의 안정화를 위한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새로운 가스공급 기준과 함께 시장의 진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향후 몇 년내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상선 LNG선. [사진 : 뉴시스]

LNG는 가스액화 및 운송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해 아시아지역에서 유독 가격이 높다. 여기에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가스 수요가 급등한 것도 가격 급등을 부추긴 요인으로 작용했다.

싱가포르 파빌리온 에너지의 시문밍 CEO는 "아시아내 LNG가격에 붙은 프리미엄은 2012년 1300억달러에 육박했다"고 언급하며 LNG가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파빌리온 에너지는 싱가포르 국영투자사 테마섹이 완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로 LNG사업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 정부들과 민간기업들은 이러한 가격 프리미엄을 없애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무역부인 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IES)는 싱가포르증권거래소 및 파빌리온과 독립적인 LNG가격 지수를 개발해냈다.

시 CEO는 "이 같은 계획으로 싱가포르는 글로벌 LNG무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아시아 국가들에게도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지는 경쟁가격으로 LNG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했다.

전통적인 LNG 매매 계약도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LNG구매자들의 주된 불만은 가스 공급계약 대부분이 가격이 훨씬 높은 유가에 연동된 장기계약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이 LNG의 높은 가격 형성에 한 몫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가격 모델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휴스턴 대학의 크레이그 피롱 교수는 "유가에 기반한 가스가격 책정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톰 퓨 상품부문 연구원은 "LNG과 석유 간 가격 연결관계가 희박해지거나 사라지게 되면  100만BTU(천연가스 단위)당 1~2달러의 가격 절감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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