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인식해야"
[뉴스핌=박민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최대 1억달러의 녹색기후기금(GCF)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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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후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 중인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는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GCF와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우리의 성공사례와 새로운 사업모델들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개도국들에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후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5년 신(新) 기후협정의 타결을 촉진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한다는 목적에서 개최됐다.
박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116개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 중 1세션에서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