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신흥복 죽음에 갈등 고조, 영조 맹의의 존재에 불쾌감 [사진=SBS `비밀의 문` 방송캡처] |
'비밀의 문' 신흥복 죽음에 갈등 고조, 영조 맹의의 존재에 불쾌감
[뉴스핌=대중문화부] '비밀의 문'이 도화서 화원 신흥복의 의문스러운 죽음으로 본격적 갈등을 전개했다.
22일 방송한 '비밀의 문' 2화에서는 영조(한석규)와 세자(이선)를 중심으로 한 혼란스러운 정세와 새책방주인 지담(김유정)과 이선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의 절친한 벗 신흥복(서준영)이 지담의 눈 앞에서 살해되고 시체가 왕릉의 우물에 떠올랐다.
영조는 신흥복의 시체가 의릉 근처 우물에서 나온 것에 강하게 화를 냈다. 영조는 신흥복의 시체가 어정에서 나온 것에 대해 왕을 능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영조는 신하들에게 화를 표출한 뒤 사건의 배경에 대해 고민했다. 영조는 "동궁은 아니겠지요"라는 내관의 말에 "동궁이라면 그렇게 황망한 표정을 지을리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조는 "만일 동궁이라면"이라는 의심의 여지를 남겨둔 내관의 말에 "'맹의'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나를 적이라 여기겠지"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맹의는 영조가 30년 전 영의정 김택(김창완)의 협박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수결했던 비밀 문서다.
'비밀의 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