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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버린 음원 차트에서 금주 신곡 'HOLLER'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한 소녀시대 태티서 [사진=이형석 기자] |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에 따르면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가 지난주에 이어 '슈퍼스타K6'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이 곡은 멜론 지니, 벅스, 엠넷을 비롯한 거의 모든 음원차트 정상을 꾸준히 지켰다.
마룬파이브 애덤 리바인이 부른 영화 '비긴 어게인' OST 'LOST STARS'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 아이언의 '독기'의 롱런도 이어졌다. 계절적 변화에 맞물린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이 오랜기간 차트 상위권에서 내려올 줄을 몰라, 신곡들의 상승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 와중에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눈에 띌 만한 성적을 보였다. 이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HOLLER'는 멜론 12위, 지니, 벅스 3위, 엠넷 4위로 금주 신곡 중 유일하게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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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년 만에 컴백한 틴탑이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이어 소녀시대 태티서의 'HOLLER'가 2위, 2PM의 정규 4집 '미친 거 아니야?' 일반판이 3위에 올랐다. 대형 아이돌의 컴백이 쏟아진 만큼, 음반 차트 순위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모양새다.
4위에는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로 100회 공연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MAMACITA'가, 5위엔 인상깊은 정규 1집 활동을 보여준 방탄소년단의 'DARK&WILD'가 랭크됐다.
9월 넷째주에는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는 에일리의 컴백이 예정돼 있으며, 정기고와 함께 '썸'으로 초특급 대박을 친 피처링의 여신 소유가 어반자카파와 새로운 호흡을 선보인다. 두 음원퀸 중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