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김재범 [사진=뉴시스] |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엘리아스 나시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힘과 노련함, 찬스를 놓치지 않는 역습 등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시작 1분45초 만에 엘리아스가 지도를 받자 베테랑 다운 심리전도 펼쳤다. 김재범의 운영에 당황한 엘리아스는 2분47초에 지도 하나를 더 받았다. 종료 55초를 남기고 지도 하나를 받은 김재범은 침착하게 승부를 마무리하며 지도승을 거뒀다.
인천아시안게임 16강과 준준결승을 모두 한판으로 이긴 김재범은 준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나가시마와 결승에서 만난 엘리아스를 운영 끝에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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