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의 강한 수요는 아직 나타나지 않아"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주택 경기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되면서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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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이 지수는 50을 상회할 경우 해당 경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NAHB의 케빈 켈리 회장은 "초여름 이후 건설업체들은 잠재적 구매자들의 관심과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며 "주택시장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현재 판매지수와 잠재적 매수자 트래픽지수가 모두 전월대비 5포인트 오르며 각각 63, 47을 기록했고 판매 기대지수는 67을 기록해 2포인트 올랐다.
한편 아직까지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대해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NAHB의 데이비드 크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견고한 고용 시장이 눌려져 있던 신규 주택 판매 수요를 증가시키고 업체들이 경기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도 "아직까지 밀레니엄 세대들과 첫 주택 구매자들의 강한 수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타이트한 소비자 신용 상태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 부족 등이 지속되면서 주택시장의 회복 속도를 방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