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확산…당국 공식입장 아직 없어
[뉴스핌=권지언 기자]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이 방광암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중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각) 국내외 언론들은 최근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제기된 이후 SNS를 통해 확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신문은 올해 88살인 장 전 국가주석이 방광암을 오래 앓아오다 지난달 30일 병환이 악화해 입원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중국의 한 정보 소식통이 7일 오전 10시 그가 사망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현지 관영매체들은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있어 이번 소식도 루머에 불과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때 마다 장 전 주석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망설을 잠재웠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5월 상하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