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이승열 콘서트 '가을:관찰' [사진=플럭서스뮤직] |
2003년 발매한 정규 1집을 시작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성과 독특한 음색을 통해 선보여온 이승열은 2013년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꾀한 [V] 앨범을 발표, 주목 받았다. 특히 이승열은 세계적 음악시장인 미국 SXSW와 런던 K-MUSIC Festival 초청 공연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무대를 갖고 음악적 기량을 재확인시켜 왔다.
네 번의 다른 계절, 다른 주제의 공연을 콘셉트로 3월 ‘봄:허공의 모서리’와 6월 ‘여름:중첩’을 기획한 이승열은 가을을 맞은 이번 콘서트에서 [V] 앨범의 이국적 분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이승열의 '가을:관찰' 콘서트에는 베트남 전통 악기 단보우 연주자 르 호아이 푸엉을 비롯해 이경남, 신동훈, 윤상익, 씨엘(정명훈) 등 탄탄한 세션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대를 더한다.
특히 이승열은 이번 ‘가을:관찰’ 콘서트를 맞아 온라인 음원서비스 '바이닐(Bainil)'을 통해 정규 1집부터 [V] 앨범까지 전집을 모바일 앨범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울림과 이승열의 명성에 맞는 사운드를 들려줄 이번 콘서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