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넷마블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오는 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산업 홍보전'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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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1500여명이 '마구마구', '차구차구', '오목', '다함께 붕붕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부을 겨루게 되며, 넷마블 임직원들도 대회종목 심사위원으로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정보화대회 컨퍼런스'에서는 특수교육기관 관리자, 교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활용'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이 밖에도 인쇄물 음성변화장치, 의사소통보조기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학생들의 PC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기의 전시회도 열린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신체적 제약 없이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건전한 문화콘텐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