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우동환 기자] 삼성그룹의 건설·중공업부문 계열사인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1일 오전 합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과 관련해 오늘 오전 중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설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면서 "합병에 따른 시너지 증대 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경영실적 악화로 상반기 그룹으로부터 대대적인 경영진단을 받은 후 구조 개편 작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