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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신백철 금메달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드민턴 고성현-신백철이 금메달을 따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 신백철(25·김천시청)은 3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 신백철의 금메달은 랭킹 1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과의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맞붙어 이뤄낸 쾌거. 이들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22-20, 21-23, 21-18)로 이겼다.
금메달의 고성현 신백철은 지난해 10월부터 복식조로 호흡을 맞췄으며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신백철은 경기 내내 이용대-유연성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역전과 듀스 끝에 22-20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듀스를 거듭한 끝에 21-23으로 졌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밀리던 세를 역전하며 21-18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고성현 신백철 금메달과 함께 한국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고성현-신백철에 기권패한 김사랑(25)-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 등 한 종목(남자복식)에서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고성현 신백철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성현 신백철 금메달, 이용대를 꺾다니" "한국 남자 배드민턴 아직 살아있네" "엄청난 접전이었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