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상장사 상반기 실적...철강·부동산 '최악', IT·바이오제약 '우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조윤선 기자]올 상반기 A주 상장사들의 반기보고서 발표가 마무리되가는 가운데, 대표적인 생산과잉 업종인 철강과 석탄, 바이주와 부동산 업체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자정보 IT분야와 바이오제약, 신에너지 자동차,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등 신흥업종 상장사들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한 올해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항공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상당수 은행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실적 최악 업종은 '철강' '부동산'

28일 광주일보(廣州日報)등 중국매체는 8월 27일까지 총 2047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됐는데, 이들 상장사의 순이익은 총 6595억1200만 위안(약 109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순이익이 100억 위안(약 1조6500억원)을 넘는 상장사는 대체로 은행과 석유화학, 석탄 업종에 집중됐다. 심지어 농업은행 등 소수의 상장사는 1000억 위안(약 16조5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중국 상장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소폭 상승했지만, 재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8월 27일 기준, A주 상장사 중 1990개사의 누계 재고 규모는 4조3900억 위안(약 72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0% 급증했다. 작년 상반기 A주 상장사의 재고 증가율은 15% 였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수요가 부진하면서 재고가 크게 늘어, 상장사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A주 상장사 중 철강업체가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강쑹산(韶鋼松山)은 7억3600만 위안(약 22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는데, 순이익 증가율이 무려 마이너스(-) 6805.59% 를 기록했다.

바이철강(八一鋼鐵)과 마강구펀(馬鋼股份)도 적자 규모가 7억 위안을 훌쩍 넘어섰다. 바오강구펀(寶鋼股份)은 31억5400만 위안(약 520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82% 감소했다.

철강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생산과잉 업종인 부동산도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92개 부동산 상장사의 누계 재고 규모는 1조7800억 위안(약 29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92개 부동산 상장사의 재고 규모 1조7800억 위안 중 60%가 넘는 재고가 업계 10위권 부동산 상장사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매출 부진과 재고 급증으로 이들 상장사의 전체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41% 줄었다.

그 중에서도 진디그룹(金地集團)과 자오상디찬(招商地產)의 순이익은 전년 상반기보다 각각 49.91%, 30% 감소했다.

완커(萬科)부동산은 순이익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전년 상반기보다 5.5% 증가하는데 그쳤다.

석탄산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궈터우신지(國投新集)는 6억4700만 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이처럼 중국 경제 구조전환에 따라 철강과 부동산, 석탄, 비철금속 등 생산과잉, 전통 제조산업은 뚜렷한 실적 하향세를 나타냈다.

한 때 순수익 증가율 30%~50%를 유지하며 활황을 보였던 바이주(고량주) 상장사도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강도높은 부패척결 여파로 올 상반기에도 극심한 성장 정체를 겪었다. 주구이주(酒鬼酒)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5% 가까이 급감하는 등 바이주 상장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했다.

실적 우수 업종은 '전자정보' '바이오제약'

이에 반해 신에너지 자동차, 전자정보, 바이오제약, 친환경 등 신흥산업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변화가 중국 경제 구조전환의 방향이 신흥산업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전자정보 산업의 경우, 8월 27일 기준 135개 상장사 중 126개 상장사의 실적이 공개됐는데 이 중 80개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메이야바이커(美亞柏科)의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무려 9259.96%가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35닷컴(三五互聯), 신카이푸(新開普), 장취커지(掌趣科技) 등 IT상장사의 평균 순이익 증가율도 100%를 웃돌았다.

올 상반기 제약 상장사의 실적 성장도 두드러졌다. 제약 상장사들의 순이익 증가율이 평균 30%에 육박한 것.

쓰환바이오(四環生物), 신푸약업(鑫富藥業), 중위안셰허(中源協和), 신화제약(新華製藥), 야타이약업(亞太藥業) 등 5개 제약업체의 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500%를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고령화 가속화와 경제발달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으로 바이오약품 수요가 늘면서 제약업계의 성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는 구매세 면제, 전기차 충전소 확충, 정부 관용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하는 등 중국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업종이다.

비야디(比亞迪), 중퉁버스(中通客車),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團) 등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상장사들도 올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에너지 절약·환경 분야 상장사들도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페이다환바오(菲達環保)는 작년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무려 102.03% 증가했다. 궈뎬칭신(國電清新)과 선전에너지(深圳能源)도 전년 상반기보다 60% 넘게 증가한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다수의 은행 상장사들은 올 상반기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변동으로 쏠쏠한 수익을 올렸다.

중국은행이 상반기 환율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60억4100만 위안(약 9900억원), 교통은행은 17억4000만 위안(약 2800억원), 농업은행은 7억3700만 위안(약 1200억원)에 달했다.

반면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항공사들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중국 국영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58% 가까이 줄었고,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은 각각 3억 위안(약 490억원)과 2억 위안(약 33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