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 권선지구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15층, 23개동 총 1596가구로 구성된다. 소형 주택인 전용면적 59㎡가 전체 물량의 67%(1079가구). 나머지 주택도 84㎡ 이하로 꾸며져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자가 대거 몰릴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 아파트는 총 21만가구다. 이중 전용 59㎡ 이하는 전체의 6%(1만2000여가구)에 불과하다.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단지 조감도 |
이 면적은 공간은 넉넉하게 제공하는 반면 가격 부담을 낮춘 게 최대 장점이다. 부엌, 침실 바로 옆에 알파룸(별도 공간)를 설치해 실제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한 고객은 “이 단지는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구조와 넓은 부엌 공간, 창고 등을 갖춰 청약에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틈새 주택형은 74㎡로 총 427가구다. A와 B 두 가지 타입으로 마련됐다. 타워형인 75A㎡은 조망권이 우수한 2면 개방형이다. 드레스룸, 부부욕실, 특화형 부부침실 등이 있다. 현관에는 대형 수납장과 팬트리(식료품 저장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75B㎡은 4베이(방 3개과 거실이 채광면에 배치) 판상형으로 통풍과 채광이 좋다. 주방 바로 옆에 알파룸이 있다.
이와 함께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것도 이 단지의 장점 중 하나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분양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골프장 조망을 중소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며 “향후 이 단지의 프리미엄을 높여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에 견본주택이 있다. 오는 201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031-232-1700
단지 투시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