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0.66% 마이너스 성과
[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속에 손실을 냈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2일 오전 공시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6%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0.92% 밀리고 대형주도 1.13% 떨어졌지만 코스닥 지수는 0.78% 올랐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우려 증가와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 발표 등으로 기관의 차익 매물이 증가,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형펀드는 각각 1.26%, 0.10%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주의 강세로 인해 중소형주식펀드는 0.98% 올랐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0%,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50% 상승했으며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12%, 0.23% 하락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0%,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50%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12%, 0.23% 하락했다.
개별 펀드로는 저평가된 주식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골드적립식(주식)’ 펀드가 한 주간 2.47% 상승하며 주간 성과 최상위 펀드에 자리했다. ‘삼성Premier리더스목표전환 1[주식]’ 펀드가 2.26%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삼성밸류플러스자 1[주식]_A’ 펀드 또한 동일한 2.26% 수익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조선 업종의 부진으로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7.18% 하락하며 주간성과 하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 펀드와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가 각각 -3.57%, -3.41%의 저조한 성과를 냈다.
국내 채권시장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10% 마이너스 성과에 그쳤다.
소유형 가운데 단기로 운용하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초단기채권펀드가 각각 0.03%, 0.02%의 상승한 반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7%, -0.10%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만기가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는 -0.18%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