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1% 랠리…지정학적 불안 완화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스닥, 14여년래 최고치 경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논의에 기대감
美 주택시장지수, 7개월래 최고치로 '개선'
달러제너럴, 패밀리달러에 '러브콜' 보내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지정학적 불안감 완화로 인해 강세 흐름으로 새로운 한주를 출발했다. 나스닥지수는 14여년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등 증시가 랠리를 보인 반면 유가는 1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70포인트(1.05%) 상승한 1만6838.6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6.64포인트(0.85%) 오른 1971.7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43.39포인트(0.97%)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4508.31에 마감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누그러뜨리면서 전반적으로 모처럼 가벼운 흐름을 연출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변동성지수는 전장대비 5% 가량 하락하며 지난 주말과 분위기가 한층 달라졌음을 시사했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포함해 독일, 프랑스 등 4개국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베를린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에 실패했지만 일부에서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아울러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군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댐을 되찾는 데 성공한 것도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더 보탰다.

또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도 모처럼 예상치를 상회하는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업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가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또 시장 전망치였던 53보다도 양호한 수준으로 이로써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게 됐다.

NAHB의 케빈 켈리 회장은 "고용시장이 낙관적으로 개선되면서 주택업자들은 주택 구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주택 시장의 노동력 부족과 타이트한 신용 시장은 여전히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도 해당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재료였다.

미국 저가 할인체인업체인 달러제너럴은 주당 78.50달러, 약 89억5000만달러에 패밀리달러에 대한 인수를 제안했다. 이는 3주전 달러트리가 제안했던 주당 74.50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다.

달러제너럴은 패밀리달러 인수 합병시 46개주에 총 2만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매출 규모 역시 28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5억5000만~6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 역시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릭 드레일링 달러제너럴 최고경영자(CEO)는 "패밀리달러와 최종 합병 합의를 위해 건설적인 대화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패밀리달러의 주가는 5% 올랐고 달러제너럴 역시 11.5% 수준의 랠리를 연출했다.

반면 몬스터 베버리지는 제프리스그룹이 투자 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한 충격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2% 가량 상승폭을 되찾기도 했다.

US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짐 러셀 전략가는 "9월 중순에 있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에 중요한 다음 이벤트"라며 "그때까지는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어떠한 충돌이 발생하는 등의 지정학적 이벤트가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