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범수 6군단장(중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선임병의 폭행과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 일병 사건에 대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13일 만이다.
학군 출신인 이 중장은 작년 4월 장성 정기 인사 때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보임됐다. 이 중장은 지난 14일 국방부가 28사단 윤 일병 사건에 대한 지휘보고체계감사에서 징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아직 이 중장의 사의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