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3년 연속 증액할 듯
[뉴스핌=노종빈 기자] 일본의 방위예산이 중국 등과의 영토분쟁 지역에 대한 방어 장비 조달 등을 이유로 3년 연속 증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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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일대가 포함된 중국의 해상 '방공식별구역' 지도 <사진:뉴시스> |
이로써 내년 4월 시작되는 2015년도 방위비 예산 요구안은 5조엔(약 49조700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일본 방위비 4조8800억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 방위비 예산을 11년 만에 0.8% 증액한 뒤 지난해에도 2.8% 늘린 바 있다.
또 차기 전투기인 F-35 5대 구입비도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포함할 것으로 NHK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