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원년 멤버 규리와 승연이 카라의 의미와 원동력에 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이형석 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1년 만에 4인조로 돌아온 카라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과 '7년차 카라의 의미'에 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카라는 1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미니 6집 앨범 'DAY&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1년을 떠올렸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맘마미아' 외에, 수록곡 중 '이야기'라는 곡은 기존 멤버 한승연, 박규리, 구하라가 작사진에 직접 이름을 올렸다. 이에 직접 속마음을 노래에 담은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관해 승연은 "하라, 규리와 셋이 이야기란 곡에 작사에 참여했다. 셋이 따로 가사를 써서 합친 뒤, 수정하고 완성을 했다"면서 "'이야기' 가사에 담긴 건 우리의 이야기가 맞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는 듣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는 게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또 이제 데뷔 8년을 바라보는 7년차 걸그룹으로서, 또 원년 멤버인 승연과 규리에게 카라의 의미는 남다를 법 하다. 데뷔 때 '생계돌'에서부터 많은 일들을 겪은 두 사람은 관련 질문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카라에 애정을 드러냈다.
카라의 구하라가 1년간 준비한 새 앨범 타이틀곡 '맘마미아'로 한층 성장한 카라의 매력을 예고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리더 규리도 "7년차가 됐는데 승연이와 비슷한 생각이다. 제 인생에서 카라는 제외할 수 없는 것이 됐고, 인생을 책으로 만든다면 카라는 북커버와 같은 이미지"라면서 "그래서 그걸 더 예쁘게 잘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고 카라의 원동력과 의미를 곱씹었다.
끝으로 하라는 "이번 앨범은 1년 만에 나오게 돼 마음 먹고 단단히 준비했다. '맘마미아' 보컬은 물론 여러 면에서 카라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면서 많은 사랑과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카라는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작업한 타이틀곡 '맘마미아'로 18일 전격 컴백했으며, 1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컴백과 동시에 일본 투어도 확정하며 한일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