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 금지령이 2일째 이어져도 충돌 가라앉지 않아"
[뉴스핌=김성수 기자] 백인 경관의 10대 흑인 청년 총격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 급기야 주방위군이 동원됐다.
18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이날 주 방위군에 퍼거슨의 치안 유지를 돕도록 명령했다. 주정부가 비상사태와 야간 통행 금지를 선포했으나 경찰과 시위대 간 폭력적인 충돌이 가라앉지 않자 주방위군이 투입된 것이다.
![]() |
퍼거슨시 소요를 진압하기 위해 집합한 경찰들 [출처: www.theguardian.com] |
이번 소요사태는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관의 총격으로 사망한 후 흑인들이 주도한 항의 시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