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폭파협박 소동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소동을 일으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하철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소동을 일으킨 백모(22)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14일 오후 5시35분경 광진구 모 공중전화로 경찰에 전화, “군자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경찰에 군자역 폭파협박 전화를 하면 50만원을 주기로 내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군자역 폭파협박 전화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지하철역 내부를 수색했다”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하철도 운행 중단 없이 단순 소동으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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