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노총이 지난해 12월 이후 불참해온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13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제50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 연장 등 산적한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민주노총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민주노총 본부에 경찰 병력이 진입한 것에 반발해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이항구 우정노조 전 위원장 대신 김명환 우정노조 현 위원장으로 공무원연금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변경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