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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조선해양플랜트, 협업·혁신으로 위기 극복해야"

기사입력 : 2014년08월13일 09:02

최종수정 : 2014년08월13일 09:02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조선해양플랜트업계가 협업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현안점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동향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해수부, 고용부, 조선해양플랜트업계, 조선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석유공사, 가스공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관련기관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11월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한 이후, 심해해양공학수조 착수, 해양플랜트 기자재 R&D 센터 착공, 중소조선소 경쟁력강화 대책 수립, 최대 선박 발주국인 그리스와 조선협력 MOU 체결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를 고려해 업계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정책과제들을 보완,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선소 일감마련, 전문인력 공급, 기술기반 구축, 선박금융 제공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세계 조선해운산업의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선산업은 경쟁국 대비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잘 대응해 왔다"면서 "현재의 어려움도 협업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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