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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퇴사를 놓고 먹튀 논란에 휘말린 이소연씨 [사진=뉴시스] |
항우연은 휴직 중이던 선임연구원 이소연 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다녀온 이소연 씨는 지난 2012년 8월 휴직계를 내고 미국으로 건너가 교포 의사와 결혼했다. 현재 미국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소연 씨의 퇴직 이유는 ‘개인사정’이라고만 전해졌다.
이소연 씨는 2008년 당시 고산 씨와 치열한 경쟁 끝에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우주개발에 관한 독보적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소연 씨는 4년 만에 휴직해 혈세 260억원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항우연을 퇴사하면서 먹튀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이소연 씨에 대한 영구 입국금지 조치기 필요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서 이소연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이소연 입국금지’가 뜨는 상황이다. 단,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했으므로 지나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