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1년 가까이 공석인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LIG손해보험 사장 출신이 선출될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김우진·장남식 LIG손해보험 전 사장 2명을 차기 협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인선은 오는 18일 사원 총회에서 15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
마지막까지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출신 사장들은 업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후보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LIG손보 사장은 1980년 LG상사로 입사해 1998년 LG화재해상보험 관리담당 이사를 거쳐 뉴욕지점장, 재경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 등을 지냈다.
장 전 LIG손보 사장은 1995년 LG화재해상보험 미국지점장·이사,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영업총괄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