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로크음악의 진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최초 내한 공연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11일, 자사 주최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14' 티켓이 오픈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화 클래식' 공연에서는 리날도 알레산드리니(Rinaldo Alessandrini)와 그가 이끄는 ‘콘체르토 이탈리아노(Concerto Italiano)’를 초청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들은 몬테베르디, 비발디 음악 해석의 최고 권위자로 이번이 최초 내한 공연이다.
앞서 '한화 클래식'은 지난해, 바흐 음악 연구의 대가 헬무트 릴링을 초청해 독일 바로크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학생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화사회봉사단(02-729-5369,1055)과 제이에스바흐(070-4234-1305)로 하면 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클래식'은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췄지만 한국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를 초청해 국내 음악 애호가들의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상하지 않은 매우 ‘특별한’ 무대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고, 공연관람 기회를 넓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