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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엑소, "H.O.T·조성모·김건모 선배의 명곡 재현하고파"

기사입력 : 2014년08월11일 13:55

최종수정 : 2014년08월11일 13:55

엑소 첸, 시우민, 백현이 새 버라이어티 Mnet '엑소 902014' 제작발표회에서 재현하고 싶은 아이돌 선배의 노래를 꼽았다. [사진=이형석 기자]
'90년대생' 엑소, "H.O.T·조성모·김건모 선배의 명곡 재현하고파"

[뉴스핌=양진영 기자] 엑소 멤버들이 각각 재현해보고 싶은 90년대 가요계 선배의 뮤직비디오를 밝혔다.

엑소 멤버들은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net '엑소 90201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각자 재해석하고 싶은 선배의 뮤직비디오를 언급했다.

'엑소 902014'는 현 최정상 엑소가 K팝 부흥기인 90년대와 글로벌의 정점에 선 2014년을 연결, 엑소가 가요계의 부흥기 선배들의 명곡과 그당시 문화를 집중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호가 90년대생들이 대부분이라고 소개했지만, 레이는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촬영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존경스러운 가수 선배들과 노래 하게 되서 설레고 떨린다. 특별히 좋아하는 선배는 보아 선배"라고 팬심을 표현했다.

특히 중국인 멤버들은 90년대에 한국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의 K팝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이 더욱 생소했을 거란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루한은 "어릴 때 H.O.T의 광팬이었다. 지금도 노래를 거의 다 따라부를 수 있고 다른 선배들의 노래도 많이 알고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엑소 루한이 새 버라이어티 Mnet '엑소 902014' 제작발표회에서 90년대 K팝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사진=이형석 기자]
반면 타오는 "솔직히 말하면 몰라요"라고 고백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뮤비 촬영 현장에서 노래 듣고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선배들도 잘 챙겨주시고 같이 잘 찍고 추억을 쌓아서 그 이후에 더 잘 알게 됐다. 죄송하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수호는 "타오가 이번 기회를 계기로 K팝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고, 같은 중국인 멤버 레이도 "중국노래나 한국 노래든 상관없이 듣기에 좋고 즐겨 들을 수 있다면 좋은 노래다"며 "우리가 엑소에 맞게 잘 소화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첸과 찬열, 카이는 직접 재연하고 싶은 90년대 선배로 김건모, H.O.T, 조성모를 꼽았다. 첸은 "김건모 선배의 노래를 제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찬열은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H.O.T 선배 무대를 몇 번 한 적이 있었다. 아는 노래긴 했지만 즐겨 부르던 곡은 아니어서 생소하긴 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준비해서 엑소 11명의 버전으로 재해석해서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말했다.

엑소 카이가 새 버라이어티 Mnet '엑소 902014' 제작발표회에서 재현하고 싶은 선배의 노래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언급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카이는 "조성모 선배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 '아시나요'를 굉장히 인상깊게 봐서 엑소가 그걸 찍어보면 어떨까 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엑소 멤버들은 "조성모 역은 연기에 물 오른 디오, 신민아 역할은 수호"로 정하며 둘 사이 염문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엑소의 재연 뮤직비디오에 관해 "집단 칼군무나 퍼포먼스는 많이 봤으니까 조성모도 나왔지만 신승훈 씨나 이런 추억의 명곡들을 재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조성모씨, 김건모씨 노래나 잉크, 잼, 자자 이런 분들 노래는 어떨까? 태사자 이런 분들 해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엑소 11명 완전체가 90년대 K팝 부흥기를 돌아보는 타임슬립 버라이어티 Mnet '엑소 902014'는 오는 15일 밤 10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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