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류현진 시즌 13승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LA다저스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거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극찬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4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7-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시즌 13승이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LA에인절스를 멍하게 만들었다"며 "푸이그의 멋진 캐치와 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프리웨이 시리즈'를 승리로 가져갔다"고 시즌 13승에 성공한 류현진을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역시 '류현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2안타로 묶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이 7이닝을 지배하고, 핸리 라미레스가 결승타를 터트린 다저스가 에인절스를 7-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지역언론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이날 23번째 생일을 맞은 트라웃은 2경기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고 대다수의 에인절스 타자들이 류현진을 상대로 정타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하는 모습이었다"며 류현진의 구위가 에인절스를 눌렀음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