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임' 90년대 전설의 오빠들, 큐브 팀 꺾다 [사진=Mnet '싱어게임' 캡처] |
지난 6일 방송된 Mnet '싱어게임'에서는 90년대 전설의 오빠들 팀(이현우, 김경호, 김창렬)과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지나, 포미닛 권소현, 비투비)이 '직장인 100인' 청중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대결에는 김창렬과 비투비가 출전했다. 비투비는 어반자카파의 '니가 싫어'를, 김창렬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김창렬은 비투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다음으로 지나와 이현우는 각각 god의 '길'과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대결의 승리는 지나에게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포미닛 권소현과 비투비 정일훈은 다이나믹듀오의 '길을 막지마'와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선보여 무대를 달궜다. 이에 맞서 김경호는 자우림 '일탈'을 헤비메탈 버전으로 선보여, 권소현·정일훈을 꺾고 마지막 승리를 챙겼다.
김창렬, 이현우, 김경호로 구성된 90년대 오빠들 팀은 3대 2로 큐브 팀을 제치고 건재함을 자랑했다.
한편 전설의 오빠들 팀이 획득한 베팅 금액은 무려 950만원. 이들은 획득 금액 중 200만원을 큐브 팀에게 회식비로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Mnet '싱어게임'은 국내 최고 레이블들의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1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이다. 총 3부작으로 편성된 '싱어게임'은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