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3000억원 규모의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이 SK가스와 삼탄 간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삼탄은 이날 마감된 동부발전당신 본 입찰에 참여했다.
이 두 회사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허가를 받기 어려워짐에 따라 동부발전당진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LG상사와 GS EPS, 대우건설, 대림산업은 본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동부발전당진은 동부그룹의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매물로 나왔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동부발전당진과 동부인천스틸을 묶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인수 기업이 없어 무산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