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대주자로 기용됐던 황목치승(오른쪽) [사진=뉴시스] |
양상문 LG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 전 황목치승이 오지환을 대신해 선발출장한다고 발표했다.
황목치승의 이날 선발출장은 1일 경기 도중 오지환이 교체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오지환은 몸에 맞는 볼로 2일 결장하고, 대신 황목치승이 활약할 기회를 잡은 것. 황목치승이 프로 데뷔 이후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된 뒤 선발출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황목치승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결승타)을 수확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황목치승의 첫 선발출장이 성사된 LG와 넥센의 경기는 8회초 넥센이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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