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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5화, 육지담 논란에도 평균 시청률 1.3% '인기 행진'

기사입력 : 2014년08월01일 16:37

최종수정 : 2014년08월01일 16:37

Mnet ‘쇼미더머니3’ 5화, 육지담 논란 등 관심 UP, 시청률 평균 1.3% 기록 [사진=CJ E&M]
[뉴스핌=이현경 기자] 국내 유일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가 래퍼 지원자들의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오르며 막강 파워를 입증했다.

7월31일 밤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3' 5화에서는 팀원 선발을 마친 프로듀서 4팀의 팀미션과 래퍼 지원자 12인의 단독 공연 미션이 공개됐다.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양동근, 타블로-마스타 우 4팀의 프로듀서들의 각양각색 팀 미션과 함께 본선 무대 전 래퍼 지원자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단독 공연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펼쳐진 단독 공연 미션에서는 바스코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띄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바스코는 "죽어도 꼭 1위를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돈 내고 간 페스티벌에서도 못 볼만한 그런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바스코는 록을 연상케하는 사운드 위에 거친 랩을 하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록과 힙합의 조합을 보여준 바스코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의 평이 엇갈렸다. 마스타 우는 "랩 공연에서 헤드뱅잉을 하고 있고 샤우팅을 했다"며 이해가 가지 않는 듯 고개를 저었다. 도끼와 더 콰이엇 역시 "비중이 거의 록 쪽에 있었다. 랩 가사는 잘 들리지 않는다"고 평했다. 하지만 바스코의 프로듀싱을 맡은 스윙스는 "원래 음악을 할 때 록 감성이 많았는데 그런 면을 잘 써먹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단독 공연 미션에는 195명의 관객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바스코가 무려 79표를 차지하며 2위인 비아이와도 압도적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바스코의 활약에 대해 프로듀서 산이는 제작진을 통해 "바스코의 연륜과 그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강력 우승후보로 떠오른 것 같다"며 "실제 스토리만큼 강한 것은 없기 때문에 그런 무기를 지닌 바스코가 가장 우승을 노려볼 만한 래퍼다"고 전했다. 바스코의 활약을 필두로 이날 프로듀서 4팀 중 스윙스-산이 팀은 당당히 1등 팀이 됐다. 이에 대해 산이는 "같은 팀이된 래퍼 지원자들과 팀워크는 90% 이상 잘 맞는다. 팀원들이 원하는 걸 그대로 밀어주고 지지해주는 것이 프로듀싱 방법이다. 자기 스스로가 하고 싶은 걸 해야 이기건 지건 간에 후회가 없는 것 같다"고 비결을 전했다.

한편 이날 육지담은 단독 공연미션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상태로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가사와 비트까지 놓치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이어 육지담은 무반주 랩을 시도하며 관객의 호응을 얻으려했으나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육지담은 관객 투표결과를 통해 12명 중 9위에 올라 미션을 통과했다. 타블로는 육지담의 결과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고 산이 역시 "동정표라는 게 존재하는구나"라며 씁쓸해 했다. 실수를 했음에도 미션을 통과한 육지담의 결과에 방송 이후 '육지담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쇼미더머디' 5화는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시청률 1.3%,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15~34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0.9%, 최고 시청률 1.1%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여자 10대 시청층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1.9%, 최고 시청률이 2.5%까지 치솟으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한편 다음주 방송하는 6화에서 '쇼미더머니'의 하이라이트인 본선 무대가 첫 공개된다. 독한 오디션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래퍼 지원자들은 과연 누구일지, 그들의 첫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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