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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 공격수 사비나 알틴베코바 [사진=유튜브 캡처] |
훤칠한 몸매와 인형 같은 얼굴로 관심을 집중시킨 카자흐스탄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 공격수 사비나 알틴베코바가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7월31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렸던 제17회 U-19 아시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카자스흐탄 대표팀 사비나 알틴베코바의 소식을 전했다.
20번을 달고 뛴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키가 182cm로 어지간한 남자보다 크다. 다리 길이만 무려 120cm에 달하는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특히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17세인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회 출전 전만 해도 300명 정도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8만 명을 넘어섰다.
관심이 쏟아지면서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팀 동료와 불화설에 휘말렸다. 외신들은 사비나 알틴베코바가 외모로 인기를 끌면서 팀 동료 사이에 마찰이 잦아졌고 코칭스태프까지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솔직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어디까지나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