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5년 만에 새 업무용 비행기를 도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새로운 업무용 비행기로 보잉 737-800 기종의 항공기를 구입하고 현재 김포국제공항에서 시험 비행 중이다.
현대차가 새 업무용 항공기를 들여온 것은 지난 2009년 1호기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뿐만 아니라 그룹 임원들은 앞으로 1호기 대신 새 비행기를 이용하게 된다.
새 업무용 항공기의 기종은 기존 1호기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조연료탱크를 별도로 부착할 수 있어 항속거리가 크게 늘어나 미국 동부지역까지 한 번에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내에는 17개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회의실과 집무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