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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체육관, 8월1일 개막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수로 프로젝트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막을 올린다.
‘이기동 체육관’ 프레스콜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열렸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2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새로운 캐스트와 출발한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1탄 연극 ‘발칙한 로맨스’부터 9탄 ‘데스트랩’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작품성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기동 체육관’은 뮤지컬과 연극, 고전과 창작극까지 다양한 시도 중인 김수로 프로젝트의 원조 스포츠 연극이다. 1980년대 최고의 권투선수였던 주인공이 운영하는 도장을 무대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치열한 인생을 담는다.
김수로는 '이기동 체육관'에서 기존의 이기동 역이 아닌 마인하 코치 역을 맡았으며 절친한 배우 강성진이 예전의 복싱스타 이기동을 찾아 체육관에 온 청년 이기동 역을 연기한다. 여자 주인공 연희 역에 문진아·박은미가 열연한다.
김수로는 “소극장 무대에 서는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과거 ‘이기동 체육관’에 출연했던, 또 김수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봐온 좋은 배우들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묵묵히 함께해줘 감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기동 체육관’은 오는 8월1일부터 9월14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수로 류경환 강성진 김동현 이국호 문진아 박은미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