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결국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2008년 12월 이후 장기 지속된 제로 금리와 4조4000억달러까지 지속된 대차대조표의 부작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연준의 정책자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적기에 포착해 낼 여지는 상당히 낮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처에 나설 때는 이미 늦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발생할 때 믿기를 거부하는 것이 연준의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들 사이에 의견 대립 역시 적기에 대응에 나서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다."
밥 브루스카(Bob Brusca) 월가의 독립 이코노미스트. 30일(현지시각)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강하게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