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러시아 이적에 박원순 시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박은선 러시아 이적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러시아 로시얀카 WFC로 이적하는 여자 축구대표 박은선 선수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훌훌털고 이제 세계적 선수가 됐으니 크게 축하받을 일"이라 말했다.
또한 "박은선 선수가 잘하면 한국 여자 축구선수들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진다. 나중에 돌아오면 서울시청 감독이나 코치로 꼭 와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은선 선수는 "올해 초부터 해외 진출을 많이 생각했는데 진행이 잘 됐다. 외국 선수에 지지않는 선수가 돼서 한국 여자 축그를 많이 알리고 후배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교두보역할을 하고싶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러시아 로시얀카 구단 측이 지난 2일 박은선의 이적을 요청함에 따라 선수 본인의 의사와 입단 조건 등을 검토한 끝에 승인했으며, 박은선은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치고 최종 입단계약을 할 예정이다.
한편, 박은선 러시아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선 러시아 이적, 화이팅!" "박은선 러시아 이적, 가서 멋진경기 보여주세요" "박은선 러시아 이적, 자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