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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수비수 페페(위쪽 붉은 원)에게 물병을 던지는 AS로마 케이타 [사진=유튜브 캡처] |
레알 마드리드와 AS로마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코튼 보울에서 벌어진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경기 시작 전부터 마찰을 빚었다.
이날 AS로마 세이두 케이타는 경기 직전 상대 선수와 악수하는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를 그냥 지나쳤다. 케이타는 심지어 페페를 향해 물병까지 던졌다. 다행히 페페는 물병에 맞지는 않았지만 얼굴에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케이타는 과거 페페와 말싸움을 벌인 앙금이 남아있다.
한편 클럽 창단 112년 만에 처음으로 핑크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레알마드리드는 토티에 결승골을 내주며 AS로마에 패했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AS로마전에 나서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